(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6만66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올란도 6만6169대(2010년 12월 23~2016년 3월 9일 제작)의 경우 시동 버튼을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심한 요철 등 험로 주행시 차량 진동에 의해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한국지엠은 해당 소유자에게 버튼식 시동장치를 누른 후 버튼이 원위치로 완전히 복원이 되었는지 확인한 후 운행 할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우편으로 통지하고, 개선된 부품이 확보되는 6월 경 리콜시행일을 확정해 재통지할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 등 4개 차종 486대(2014년 10월 21~2016년 2월 18일 제작)에서는 ECM(엔진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일시적으로 꺼져 조향성능 저하·감속으로 인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21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리콜 시행 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 볼보자동차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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