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안성에 축구장 30개 규모 '부품물류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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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안성에 축구장 30개 규모 '부품물류센터' 착공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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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조감도 ⓒ 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에 조성되는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RDC)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볼프강 바우만(Wolfgang Baumann) BMW 물류 부문 부사장, 클라우스 하우저(Klaus Hauser) BMW 건축 부문 부사장, 우베 호스트만(Uwe Horstmann) BMW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컨설팅·디자인 총괄 등 BMW 그룹 관계자들과 황은성 안성 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BMW 부품물류센터는 BMW, MINI, 모토라드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확장 건립되는 것으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조일리 일대 약 21만1500㎡(6만4000평) 대지에 지어진다. 이는 축구장 30개 면적에 해당하며 현재 이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와 비교해서는 세 배 늘어난 규모다.

착공에 들어간 1차 물류센터는 약 9만 여종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연면적 5만7163㎡(1만7300평) 규모로 201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2차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2000㎡(9680평) 규모로 향후 10년 이내 완료된다. 

특히 작업 효율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국제적인 설계 기준을 적용하고 센터 내부에는 불연재 등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최고 품질의 자재를 사용하게 된다. 전체 부지 중 일부는 △인공습지 △체육공원 △웰컴센터 △식당 △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과 직원공간으로 조성된다.

BMW는 이번 신규 부품물류센터 건립에 총 1300억 원을 투자하며 약 600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무엇보다 고객 중심, 고객 만족 철학이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부품물류센터는 고객 만족의 주요 거점으로 보다 신속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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