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제네시스 '삼총사', 뉴욕국제모터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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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제네시스 '삼총사', 뉴욕국제모터쇼 참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2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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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전체 라인업·신형K7·뉴욕콘셉트 공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지난 23일(현지시각) 열린 '2016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 ⓒ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2016년 뉴욕 국제 오토쇼(2016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모터쇼)'에 참가한 가운데 주력 모델들과 제네시스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뉴욕 모터쇼에 참가해 다양한 신차와 북미 시장 주력 모델들을 선보였다.

우선 현대차는 친환경차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나설 아이오닉(IONIQ) 전체 라인업을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아이오닉은 동급 최고의 연비와 함께 현대적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통해 경제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달성한 모델로, 극대화된 공력성능과 배터리, 모터, 엔진 등 파워트레인의 조합을 최적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국내에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모델과 전기차(EV) 모델 외에 이번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 공개함으로써 아이오닉 전체 라인업을 완성, 친환경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투싼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특히 NFL(미국프로미식축구) 래핑 투싼 전시차 1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K7(현지명 카덴자)을 선보인다.

K7은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 차원 높은 주행성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북미시장에는 2016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는 신형 K7의 성공을 통해 치열한 미국 준대형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와 신형 K5(현지명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차도 전시하며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기아차의 첫 친환경 전용모델로 개발된 니로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 엔진 및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탑재해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1.56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전시장에 에코존을 별도로 꾸미고 K5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해 친환경 기술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뉴욕 모터쇼에 참가,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욕 콘셉트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2.0 T-GDi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대출력 245마력과 36.0kgf·m의 강력한 토크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속성인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와 프레스 행사를 마련했으며 뉴욕 콘셉트 외에 G90 2대와 G80(국내명 제네시스) 1대를 전시, 미국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처음으로 독립된 부스를 마련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인 뉴욕 콘셉트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으로도 미국 럭셔리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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