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 노선 11개 예약·발권 '공동운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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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진에어 노선 11개 예약·발권 '공동운항'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2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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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은 28일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 △하노이 △타이베이 △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의 공동운항(코드쉐어, Codeshare)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11개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게 된다. 예약, 발권 등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형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부터 진에어와 함께 기존의 인천 출발 △오키나와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괌 등 5개 노선을 공동운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총 11개 노선의 공동운항을 실시하게 됐으며 오는 5월부터는 부산 출발 △클락 △오키나와 노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준비 중이다.

대한항공은 진에어 공동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 확대는 물론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 동안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프리미엄 수요와 실용 수요를 모두 유치하기 위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양사간 안전운항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진에어와의 공동운항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아메리칸항공 등 총 35개사 403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는 등 고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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