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X1', 프리미엄 SUV 시장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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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 프리미엄 SUV 시장 확대 나선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3.3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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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전통 계승한 디자인에 주행 능력 '강화'…기본 옵션 늘려 소비자 '유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BMW 뉴 X1 ⓒ BMW 코리아

BMW가 지난달 말 출시한 프리미엄 SUV '뉴 X1'이 더 넓어진 탑승 공간과 적재 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최첨단 기술력에 기반한 다양한 옵션들을 갖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뉴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73만 대 이상이 판매된 X1의 DNA를 계승한 2세대 모델로써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

업계는 다양한 프리미엄 기본 옵션들로 무장한 뉴 X1이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시장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BMW X 패밀리 전통 계승한 디자인,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움은 '덤'

우선 뉴 X1은 53mm 높아진 전고와 23mm 넓어진 전폭, 그리고 더욱 굵어진 키드니 그릴을 통해 이전 세대보다 강력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의 경우 나팔 모양의 휠 아치와 키드니 그릴을 향해 X자 모양으로 집중되는 라인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물려받았다. 후면 역시 지붕에서 차체 뒤쪽으로 이어지는 쿠페 형태의 날렵한 라인과 트윈 테일파이프를 통해 더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BMW 키드니 그릴의 에어 플랩과 전면부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 성능도 높여준다. 냉각 요구량이 적을 경우에는 전방부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차단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과 파워풀한 SAV(Sports Activity Vehicle)의 특징을 결합해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계기판 패널의 평평한 표면과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콘솔은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며 버튼들은 고품격 재질로 마감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앞좌석 36mm와 뒷좌석 64mm가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운전시 최적의 전방 시야를 제공하며 뒷좌석 무릎공간 또한 이전보다 37mm 늘어나 상위모델인 X3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트렁크 용량도 85리터 증가된 505리터로 동급 최대 용량을 자랑하며 2열 등받이를 접으면 적재용량이 최대 1550리터까지 확장된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는 100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이 있어 공간활용성 면에서도 우수한 면모를 갖췄다.

신형 디젤 엔진·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주행성능 '강화'

뉴 X1의 심장부에는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 터보차저 기술과 함께 솔레노이드 밸브 인젝터가 내장된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장치를 통해 견인력과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럽고 역동적인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 xDrive20d의 경우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6초다.

성능 향상과 함께 효율성도 갖춰 복합 연비는 14.0km/l(도심: 12.6km/l, 고속: 16.2km/l)이다.

뉴 X1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은 최고 수준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발휘한다.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코너 주행 시 차량 제어 능력 향상과 역동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특히 BMW xDrive는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센서가 차량의 다양한 주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다 빠른 반응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BMW EfficientLightweight) 기술을 통해 차체 구조와 섀시 구성요소를 위한 재료들을 지능적으로 혼합해 △최적의 차량 중량 △균형과 함께 증가된 민첩성 △감소된 진동 △강화된 안전성 등을 더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등 프리미엄 기본 옵션 '눈길'

뉴 X1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기본 옵션들도 눈길을 끈다. 컴팩트 SAV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돼 직관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본 장착된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기능은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뉴 X1에는 태양광과 매우 유사한 밝은 백색광을 내는 상⋅하향등의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이 기본 제공돼 야간에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스티어링휠 △후방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 △8.8인치 고해상도 컨트롤 디스플레이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 △트렁크 컴포트 액세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7개의 스피커와 205W 출력의 엠프로 구성된 하이파이 라우드 사운드 시스템과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통한 이머전시 콜 △텔레서비스 예약콜 △긴급출동 서비스 △배터리 가드 서비스 △BMW Apps 등도 이용 가능하다.

뉴 X1 xDrive 20d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의 경우에는 △알루미늄 루프레일 △18인치 M 경합금 휠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헥사곤 블루 스타일 인테리어 등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 옵션을 추가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화했다.

뉴 X1의 외장 컬러는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전용 컬러인 에스토릴 블루 외에 알파인 화이트, 블랙 사파이어, 글래셔 실버, 미네랄 그레이, 스파클링 스톰 브릴리언트 이펙트, 메디터래니언 블루 컬러 등 총 7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을 적용한 뉴 X1 xDrive 20d의 가격은 5630만 원이며, 뉴 X1 xDrive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 원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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