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화장품]사업가로 나선 스타의 뷰티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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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화장품]사업가로 나선 스타의 뷰티 브랜드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4.0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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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한류열풍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도 앞다퉈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 모델로 활동했던 이들이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화장품 대표로 나서고 있는 것.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가지고 브랜드 디렉팅을 도맡아 하는 그녀들의 제품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알아봤다.

▲ 고현정이 직접 스케치한 ‘어튠 오아시스 크림’ 디자인 ⓒ코이페이스북

국내 대표 뷰티 시그니처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고현정은 지난해 10월 그녀의 남다른 뷰티 노하우를 담은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를 론칭했다.

‘고현정 크림’, ‘고현정 세럼’ 등 고현정이 쓴다는 소문만으로도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런칭 시키는 뷰티 파워를 지니고 있는 그녀가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코이의 주력제품인 ‘어튠 오아시스 크림’은 실제 고현정이 본인의 평소 습관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어튠 오아시스 크림은 용기 내부에 크림용 스패출러를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제작했다. 용기 외부의 뚜껑 옆면에는 빗금무늬로 음각을 넣어, 세안 후 바로 사용할 때 물기에 의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작했다.

이와 같은 고현정의 노력이 담긴 코이 어튠 오아시스 크림은 지난해 10월 중순 론칭 직후 벨포트 오프라인 사전 예약 제품을 완판했다. 이어 현대 홈쇼핑 방송 10회 만에 13만개 판매 돌파, 2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더니 론칭 5개월 만에 누적판매 20만개를 돌파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코이 관계자는 “코이는 배우로서 수십 년간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사용하며 자신의 피부를 다스려온 고현정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탄생한 브랜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간결하고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동안 미모와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는 배우 하지원은 친자연주의를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제이원(J ONE)’을 론칭했다. ‘하지원이 제안하는 최고의 화장품’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이원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하지원이 친자연주의 화장품을 오랫동안 직접 체험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탄생하게 됐다.

특히 ‘수분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자연 재료를 선별하는 일부터 상품 개발까지 직접 참여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고농축 앰플 형태의 바르는 팩 제품인 ‘젤리팩’은 마치 코르셋을 입은 것처럼 피부를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원의 주력 제품인 ‘젤리팩’은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홈쇼핑 완판을 기록해 총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영애는 지난 2013년 ‘리아네이처’를 론칭했다. ‘아이와 함께 쓰는 화장품’이라는 콘셉트의 순식물성 화장품이다. 쌍둥이의 엄마가 된 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합성 화학 성분과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자 했다.

특히 리아네이처의 모든 제품은 실제 이영애의 집이 있는 양평 근처 공방 ‘문호리 하우스’에서 그녀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100% 생식물의 올레인산, 비타민,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 제주산 동백 오일과 고농축 홍삼, 아이스플랜트, 무공해 곡물, 과일, 채소, 약초 등을 사용했다. 주력 제품인 ‘크림올’은 아이와 어른 모두 안심하고 쓸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는 제품이다.

리아네이처는 지난해 8월 홍콩의 하버시티(Harbour city)와 하이산플레이스(Hysan place)의 조이스뷰티(Joyce beauty), 2개 매장에 진출하면서 세계적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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