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포에 올레가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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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포에 올레가 떳다?"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2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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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해변 백사장에 거대한 'olleh'문구 연출 이벤트

KT(회장 이석채)는 다음달 15일까지 강릉 경포 해변에서 해수욕장 내 와이파이 서비스 및 구글 넥서스원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에 경포 해변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KT와 강릉시청간 사업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KT는 경포 해변을 ‘올레 드림 비치(olleh dream beach)’로 명명하고 피서객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주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KT(대표 이석채)는 전국 32개 해수욕장 와이파이존 구축을 기념해 경포 해변 백사장에 'olleh'문구 연출 이벤트와 넥서스원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 시사오늘


먼저 전국 32개 해수욕장 와이파이존 구축을 기념해 경포 해변 백사장의 파라솔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배치, 하늘에서 봤을 때 ‘olleh’라는 글자가 해변을 따라 새겨지도록 연출했다.

또한 경포 해수욕장 입구에 2층 건물의 대규모 체험관을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2.2를 최초로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구글 넥서스원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핸드폰 충전 서비스와 식수 제공 등의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넥서스원의 가장 큰 특징인 음성 검색(Voice Searching) 기능을 이용해 서바이벌 퀴즈게임을 진행하는 한편, 스티커 타투,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체험존에서는 쿡TV, 쿡인터넷 등을 이용해 3D영화관람이나 TV시청, 인터넷 검색 등 KT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KT 통합이미지담당 민태기 상무는 "KT는 전국 32개 해수욕장을 올레 와이파이존으로 구축해 고객들이 피서지에서도 요금부담 없이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경포는 파라솔을 이용한 'olleh' 로고 연출, 구글 넥서스원 출시 기념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KT의 해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14일 기준 전국 2만7045곳에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해수욕장을 비롯해 휴가 기간 동안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터미널, 철도역사, 영화관,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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