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 한 달 만에 '5100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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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 한 달 만에 '5100대' 계약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4.1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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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티볼리 에어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가 출시 한 달 만에 5000대 계약을 넘어서며 티볼리의 뜨거운 인기가 티볼리 에어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 3월 8일 출시 후 4월 8일까지 영업일 기준 일 평균 180~200대의 계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출시 후 한 달 동안 누적 계약 대수는 5100여 대다.

특히 올해 내수 판매목표로 내세웠던 1만 대의 절반을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한편 같은 기간 티볼리 브랜드 전체 누적 계약은 1만1300대로 상호 판매 간섭은 물론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영향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 에어의 지난 달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남성 56.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대가 21.8%, 주요 타깃층인 30대(28.3%)와 40대(27.9%)가 56.2%를 차지했다.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18%, 4%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소형 SU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티볼리화 함께 티볼리 에어 역시 엔트리(1.7ℓ급) 준중형 SUV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어 판매량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평택공장 조립1라인에서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C 등 3개의 모델을 혼류 생산하고 있으며,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조립2라인에서도 티볼리를 생산하고 있다"며 "더불어 잔업, 특근 등 추가 근무를 통해 최대한 빨리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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