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은행은 해외송금 후 10분 이내 자금을 받을 수 있는 'MyWorld Express 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MyWorld Express 송금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지정한 조건으로 자동 해외송금 할 수 있는 '신한 MyWorld 송금통장'에 MoneyGram사의 특급송금을 적용시킨 서비스다.
송금방식은 △지정한 환율 이하로 하락시 지정한 금액을 송금하는 '환율 선택 자동송금' △송금일자와 송금액을 지정하는 '송금일 선택 자동송금' △지정금액 이상 잔액이 있을 경우 실시간 송금하는 '송금액 선택 자동송금' 등이 있다.
기존 송금 방식은 은행간 전신환을 통해 송금하기 때문에 거래가 1~3일 정도가 걸렸으나 이 서비스는 머니그램 송금을 그대로 적용해 빠르게 송금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전세계 곳곳에 있는 머니그램 영업소를 통해 자금을 받을 수 있어 송금 번호만 알면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yWorld Express 송금서비스' 출시로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고객들과 같이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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