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0돌 앞두고 대대적 사료(史料) 수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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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0돌 앞두고 대대적 사료(史料) 수집 나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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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포스코역사관 전경 ⓒ 포스코

포스코는 오는 2018년 4월 1일 창립 50돌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료(史料) 수집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료 수집은 현재 포스코역사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창업기에서부터 제철소 건설기의 사료 보완과 1992년 이후  발생된 사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2003년 포스코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사료수집 활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으나 아직까지도 수집되지 않은 사료가 많다고 보고 사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료수집에 나선다.

수집대상은 문서류, 도서류, 간행물류, 사진, 박물류 등이며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과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포스코는 이번 기회에 자칫 사장될 가능성이 높은 사료를 발굴함은 물론,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망 가능한 자료들이 수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집된 사료들은 포스코 50년사 편찬과 각종 연구활동에도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전국민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성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들도 포스코와 관련한 사료들을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며 "창업세대 재임기간을 비롯해 사료가 많지 않은 최근 20년간의 사료가 적극 수집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과 대외 인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개관한 포스코역사관은 작년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창업기서부터 수집된 사료 2만5000점을 보유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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