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예술더하기 8년, 문화 이해도·공동체 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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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예술더하기 8년, 문화 이해도·공동체 의식 ↑
  • 방글 기자
  • 승인 2016.04.2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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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한화그룹의 아동 문화예술 교육사업 ‘한화예술더하기’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

한화그룹이 8년째 이어가고 있는 아동 문화예술 교육사업 ‘한화예술더하기’가 공동체 의식 향상 등 인식 변화에 있어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화그룹은 지난해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인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효과와 만족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이다. 더불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에게도 같은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들은 인성과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3.50→3.79, 5점 만점)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3.84→4.15, 5점 만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5.75, 7점 만점)를 보였고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공동체 의식(5.30 vs. 5.52, 7점 만점) 수준이 높았다.

또한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4.68 vs 5.60, 7점 만점)와 △조직자부심(4.94 vs 5.83, 7점 만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지난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예술교실’이 전통문화예술 인식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성과 분석을 실시한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과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한화그룹과 함께 ‘한화예술더하기’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메세나협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예술강사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전문 연구진을 통해 다면적으로 평가,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 한화그룹의 아동 문화예술 교육사업 ‘한화예술더하기’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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