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교육부장관, "국정교과서 원고본 7월께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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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교육부장관, "국정교과서 원고본 7월께 나와"
  • 방글 기자
  • 승인 2016.04.2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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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진은 개고본 준비 후인 11월 공개할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육부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이준식 장관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한 식당에서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역사교과서 진행과정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정교과서 편찬 기준은 7월께 원고본이 나오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집필진 공개 여부와 관련 "원고본이 나온 후, 개고본을 준비해 11월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누리과정 국고 지원 문제와 로스쿨 입학 비리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장관은 "누리과정 예산은 세수에 따라 변동되는 부분"이라며 "교육청이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5~6월께는 각 교육청에 추경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입시 결과에 대해서도 "입학전형 절차를 조사한 뒤 적절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며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연루된 학생 처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내용을 정리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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