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2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포함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데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을 비롯한 주요 손익 관련 지표도 개선되며 재무 구조 역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소형 SUV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흑자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1분기 판매량은 3만36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7.2%의 성장한 2만2622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신흥국가 판매 감소로 6.5% 감소한 1만104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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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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