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부산·에어서울 '항공안전보안'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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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에어부산·에어서울 '항공안전보안' 공조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5.0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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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오른쪽 두번째), 정창재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장(오른쪽 첫번째), 이한용 에어서울 안전보안실장(오른쪽 세번째)이 항공안전보안협의회 설립을 위한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안전보안협의회'(이하 안보협)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 △정창재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장 △이한용 에어서울 안전보안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는 콴타스항공을 벤치마킹해 안전을 총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이 의장을 맡아, 매 분기마다 각 사의 안전보안실장과 종합통제담당 임원 및 실무진이 참여하는 정기회의(연간 4회 실시)와 안건에 따른 특별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안전 핫라인(Safety Hot line)'을 운영, 3사간 상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안보협은 매월 CEO 주관으로 실시되는 아시아나항공의 '안전보안정책 심의회'와 심의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에 대한 이행방안을 협의하는 '안전보안위원회'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안전∙보안 사안 발생시 3사간 내용 공유·공조를 통해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정기회의시 각 사의 모범사례·잠재 위험요인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업무 표준과 정책·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함으로써,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항공안전·보안 수준이 아시아나항공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관리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 부사장은 "이번에 설립되는 '항공안전보안협의회'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어 각 사간 안전수준을 상향 평준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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