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올 최대 분양물량 쏟아진다…주목할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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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올 최대 분양물량 쏟아진다…주목할 단지는?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5.0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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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5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및 월별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 ⓒ 리얼투데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인 6만2000여 가구가 5월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달 전국에서 분양(공공분양·임대 포함)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물량은 총 81개 단지, 6만8441가구다.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6만2988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0곳(4만2117가구), 지방 31곳(2만871가구) 규모다.

이는 지난 달 분양실적인 2만7373가구보다는 130%, 전년 동월(4만607가구)보다는 55% 증가한 수치다.

이달 분양물량은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2배 이상 많은 물량이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2767가구나 공급된다. 올해 분양이 없었던 동탄2신도시에서도 4941가구가 한 번에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6만 가구에 달하는 분양물량을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은 지역별 분양 실적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입지에 따른 양극화는 보다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 ‘아크로리버뷰’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78~84㎡ 총 595가구 규모로 이 중 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 59~84m² 1241가구 규모다.

삼성물산은 과천시 별양동 7-2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59~118㎡ 5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효성 평택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 59~136㎡ 40개동, 총 324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지방에서도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을 이달 중 선보일 방침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전용 84~101㎡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중흥토건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1353 일원에서 ‘김해 진영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1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 79~110㎡ 총 1521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쌍암동 695-1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9개동, 전용 74~178㎡ 총 111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 5월 전국 분양예정 주요단지 ⓒ 리얼투데이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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