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의장엔 김광림 의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진호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정진석 당선인(충남부여청양공주·4선)이 선출됐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선인 총회에서 정 당선인은 경쟁자였던 나경원 의원과 유기준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가 됐다.
애초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정 당선인은 122명 중 11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9표를 얻어, 과반을 획득했다. 나 의원은 43표를 받았고, 유 의원은 7표에 그쳤다.
정 당선인은 자민련 출신으로, '충청 친박'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지난 19대 총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했지만, 이번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원내에 돌아왔다.
한편 '런닝메이트제'로 치러진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책위의장은 김광림 의원(경북안동·3선)으로 결정됐다.
김 의원은 기획예산처 재정국장, 재경부 차관, 특허청장 등을 지낸 당의 대표적 경제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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