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저축은행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컴저축은행이 1위, SBI저축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H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아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IB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세종저축은행 등 12개의 저축은행이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됐으며, 저축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66만529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저축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소통가치△소셜가치△시장가치△재무가치로 나눠 평가했다. 저축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만 분석했다.
1위를 기록한 웰컴저축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4만4074, 소통지수 6714, 브랜드평판지수 15만788로 분석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3월에는 참여지수 16만6397, 소통지수 7200, 브랜드평판지수 17만3597를 기록했었는데, 13.14% 하락했다.
2위 SBI저축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3665, 소통지수 1만107. 브랜드평판지수 13만3772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6만7112와 비교해보면 19.95% 하락했다.
3위 부터는 OK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H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아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IBK저축은행, 세종저축은행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5월이 들어서면서 저축은행들의 브랜드평판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모습”이라며 “기업은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가치와 공감을 제공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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