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캐시카이' 배출가스 조작…오전 중 공식입장
한국닛산, '캐시카이' 배출가스 조작…오전 중 공식입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5.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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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독일차 폭스바겐에 이어 일본차 닛산에서도 배출가스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경유차량인 '캐시카이'가 '폭스바겐 티구안'과 비슷한 수준의 질소산화물을 과다 배출하도록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를 임의설정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

환경부는 캐시카이 차량의 배출가스 양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가 일정 온도 조건에서 작동 중단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는 배출가스 일부를 연소실로 재유입시켜 온도를 낮추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는 장치다. 닛산은 이 장치가 주행 중 엔진 흡기온도인 35도에서부터 작동이 멈추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한국닛산이 연비 감소를 막고자 이 같은 조작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장치의 작동 중단은 일반적인 운전조건에서 배출가스 부품의 기능 저하를 금지하고 있는 임의설정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직 판매되지 않은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량에는 판매정지명령을, 이미 판매된 814대에는 리콜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타케이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에 대해서는 제작차 배출허용기준 위반과 제작차 인증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날 오전 중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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