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PK 당선자들, 5·18민주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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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PK 당선자들, 5·18민주묘지 참배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5.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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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신, PK 주민들과 지켜나가겠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PK지역 당선자들이 16일 광주 국립묘지를 찾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경남(PK) 당선인들이 16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더민주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김경수 경남도당위원장·최인호·김해영·전재수·민홍철·서형수 당선인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어 윤상원 열사 등의 묘역을 둘러본 뒤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더민주를 비롯한 정치권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제정, 오는 18일 제36주년 기념식에서 제창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으나, 국가보훈처는 이날 국론 분열을 방지하겠다는 이유로 합창 유지로 결론을 내렸다.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민중항쟁의 정신과 부마항쟁의 정신이 한 형제이고 한 뿌리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3일 참배에 이어 또다시 민주묘지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총선 결과는 광주가 지켜왔던 민주주의를 이제는 PK지역 주민들이 함께 지켜 나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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