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9일부터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폰으로도 비행 스케줄 확인 등 항공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폰 용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항공 스케줄 안내를 비롯해 예약 확인, 잔여 좌석 조회, 항공기 출·도착 현황, 항공 운임 및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조회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동유럽 CF ‘이야기로 만나는 새로운 동유럽여행’ 동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여행정보 사이트(travel.koreanair.com)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메뉴도 추가됐다.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가지 언어로 제공돼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은 ‘티(T) 스토어’ 및 ‘쇼(Show) 스토어’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서 제공되고 있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12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며 “향후 항공권 예매, 사전 좌석 배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최근 크게 증가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지속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