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5만8000여 가구 분양…수도권, 전월比 42.4%↑
스크롤 이동 상태바
6월 전국 5만8000여 가구 분양…수도권, 전월比 42.4%↑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5.2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전월 대비 6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 부동산114

6월 전국 5만8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고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4만2558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5만8975가구다.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5월과 비교해  분양물량이 집중되면서 42.4%(1만2711가구)늘어난 4만2668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대단지 물량이, 경기지역에서는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신규 분양 물량이 많다. 특히 서울은 분양예정물량이 전월 대비 1758.4%(1만515가구) 증가해 눈길을 끈다.

6월 수도권에서는 4만266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850가구(일반분양 332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롯데캐슬에듀포레’ 545가구(일반분양 222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2차 아이파크’ 1061가구(일반분양 562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1·5구역)’ 2501가구(일반분양 1365가구) 등 총 1만11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하남시 망월동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 화성시 ‘힐스테이트동탄’ 1479가구 총 2만9922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영종도e편한세상(A-15 B/L)’ 577가구 등 총 1633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1만6307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중흥S-클래스’ 1521가구 △장유동 ‘원메이저(가칭)’ 2391가구 등 총 5085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시청역비스타동원’ 740가구 등 총 1483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대전(2244가구) △경북(2095가구) △전남(1781가구) △인천(1633가구) △강원(1350가구) △광주(704가구) △충남(557가구) △전북(402가구) △세종(310가구) △충북(296가구) 등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최근 기존 재고주택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규분양시장이 나홀로 강세를 나타내며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실질적으로 돈이 될 만한 곳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