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YS 지지층, 부산서 야당 지지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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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YS 지지층, 부산서 야당 지지로 돌아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5.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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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갔던 김영삼 전 대통령 세력, 이번에는 야당 지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당선자 ⓒ 시사오늘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당선인이 25일 ‘부산 야풍(野風)’의 원동력에 대해 “YS(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층이 야당 지지로 돌아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국회 의원동산에서 <시사오늘>과 가진 단독 인터뷰를 통해 “부산에서 (야당이) 5석의 의석을 획득한 데는 새누리당 지지를 하던 YS 지지층이 야당 지지로 돌아선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그 분들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YS가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지지했던 분들은 대부분 노인이 되셨고, 대부분 새누리당 지지층으로 바뀌었다”면서 “이번에는 그 분들이 야당 지지로 돌아섰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 광진구갑에서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당선인은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부산으로 귀향,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부산 진구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오거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2015년부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 4·13 총선에서 부산 진구갑에 출마, 8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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