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車, 6월 구매 혜택 강화…고객 모시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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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車, 6월 구매 혜택 강화…고객 모시기 '분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6.0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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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혜택 마지막달, 수입차·노후차 고객까지 지원 강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QM3 쇼콜라브라운 ⓒ 르노삼성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달까지 이어진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6월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마련,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6월 개소세 혜택 종료에 따른 지원 방안 마련을 비롯해 저금리 할부와 경차 구매 고객, 노후차 보유 고객 등을 위한 특별 할인에 나섰다.

현대·기아차, '이자·개소세 부담' 덜고 수입·노후차 고객 특별 할인

현대차는 대표적 할인 프로모션인 '이자부담 ZERO'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의 고급 차종과 △i30 △벨로스터 △i40 등의 유니크 라인업을 구매하는 고객에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실시한다.

각각 48개월, 60개월 할부 선택 시에는 1.9% , 2.9%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단 이자부담 제로 혜택을 보려면 선수율은 20% 이상이어야 한다.
 
수입차와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도 할인 이벤를 실시한다. 수입차를 보유 중인 고객이 제네시스(DH)나 아반떼를 구매하면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7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는 △액센트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싼타페 등 현대차 대표 차종 구입 시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엑센트 구입 시 3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현대차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 타겟 할인을 실시한다. 경찰·소방 공무원, 군인(군무원), 국가유공자(고엽제 후유증 판정자 포함) 등이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싼타페를 구입하면 30만 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기아자동차도 수입차와 노후차 보유 고객에 차량 교체를 위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7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 중인 고객이 △프라이드 △K 시리즈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카렌스를 구입, 이달 중으로 출고받으면 30만 원을 지원한다. 수입차 보유 고객에는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의 대표 경차 모델인 모닝을 이달 출고 받는 고객에 한해서도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지난 달 말 기준으로 경승용·경상용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모닝을 구입하면 3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특별 이벤트를 마련, 6월 △스포티지 △K3 △K5 출고 고객에는 출고기간별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특히 이달 13일 안에 출고받는 고객은 3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6월 중 K7(하이브리드 제외), 쏘렌토를 계약한 고객의 차량이 7월 이후 출고되더라도 개소세 인상분을 전액 보상한다.

한국지엠, RV 차량 최대 120만 원 지원에 '더 착한 할부' 지속 시행

한국지엠은 6월 한달 동안 현금 할인,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등을 마련, 고객들을 위한 구매 혜택을 지속한다.

특히 △올란도 120만 원 △트랙스100만 원 △캡티바 90만 원 등 RV차량 구입 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는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까지 적용하면 트랙스 구입시 최대 225만 원 △올란도 251만 원 △캡티바 23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 경차인 스파크 구입 시에는 80만 원의 현금 할인 혹은 LG 프리스타일 냉장고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스파크에 대한 고객의 호응에 보답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지엠은 지난달부터 시행한 '더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 후 전체 가격의 70%는 4년간 유예하고,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금액만 먼저 납부해 월 납입금을 획기적으로 낮춘 지원안이다. 적용 대상은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 등 4차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한국지엠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국가 보훈대상자나 소방관, 경찰관, 군인·군무원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렉스턴 W ⓒ 쌍용자동차

쌍용차, '로열티·고객사랑 프로그램'에 '개소세 지원'까지 더해

쌍용차는 6월 한달 동안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차종별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C, 렉스턴 W를 구입하는 고객에는 이달 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전액(3.5%)을 지원하며, 코란도 스포츠는 10년 동안 자동차세 28만5000원을 지원한다.

티볼리 구입 시에도 개별소비세 20만 원을 지원하며,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50만 원 상당의 전동식 선루프를 무상 장착해 준다.

또한 RV 전 차종에 대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지속 운영하며, 6월 17일 이전에 출고하는 RV 전 차종 고객에게는 10만 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RV 전 차종에 대해 공무원, 교사, 군인, 군무원이 구입하면 10만 원을, 여성고객이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매하면 10만 원을, 여성고객과 입사 5년 이내 신입사원이 코란도 C를 구매하면 10만 원을 지원한다.

다자녀 부모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할 경우에는 10만 원을,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또한 7년 이상 노후차 보유고객이 렉스턴 W를 구입하면 50만 원을 지원해 주며, 5년 이상 노후차 고객이 코란도 C를 구입하면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쌍용차는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에 대해 최대 50만 원을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르노삼성, QM3 36개월 무이자 할부·SM5 현금 구매시 250만 원 할인

르노삼성은 개별소비세 인하 특혜 마지막 달인 6월을 맞아 밸류박스와 함께하는 QM3 무이자 할부를 비롯, 각 모델 별 판매 조건을 강화했다.

우선 6월에 QM3를 구매하는 고객은 밸류박스와 함께 하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로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QM3 LE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본인 선택에 따라 신개념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T2C를 무상으로 장착할 수 있다.

SM6 구매고객에는 밸류박스와 함께 저리 할부를 제공한다. 밸류박스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으로 구성된 신개념 자동차 패키지 할부 상품으로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기간에 따라 4.5%(36개월)~6.5%(60개월)의 저리 혜택을 제공한다,

현금 구매 시에는 QM5와 SM3를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SM7과 SM5는 각각 80만 원, 3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2016년식 SM5의 경우 최대 250만 원의 현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부 상품은 초저리 금리와 함께 △QM5 150만 원 △SM3 100만 원 △SM7 4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SM3와 QM3의 경우 월 납입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신개념 할부인 해피초이스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며 4.5%(36개월)와 4.9%(48개월)의 두 가지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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