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이 쌀국수 용기면 ‘콩나물 뚝배기’를 오는 10일 출시한다.
콩나물 뚝배기는 콩나물과 북어, 무로 맛을 낸 시원한 국물에 쌀로 만든 면을 넣었다. 뜨거운 물을 붓고 5분만 기다리면 완성돼 부담 없이 가볍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농심은 이 제품으로 아침식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아침식사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매년 평균 11%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라면의 평일 아침 취식률은 1.2%로 주말 점심(34.6%)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농심은 부담없이 소화되면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위해 쌀을 80% 함유한 쌀국수를 택했다. 국물은 콩나물과 북어, 무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각종 재료를 넣고 오랜 시간 끓여 만들었다. 북어와 계란, 대파, 홍고추 등 고명 후레이크도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콩나물 뚝배기로 새로운 아침식사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면류로 아침 식사의 새 지평을 열고 더 나아가 쌀국수 식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4일 콩나물 뚝배기 출시에 앞서 배우 이성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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