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②]관람객 맞춤형 편의·서비스로 발길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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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②]관람객 맞춤형 편의·서비스로 발길 잡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6.0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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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부산 벡스코 르노삼성관에 전시된 QM6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부산모터쇼 일정이 중반을 지난 가운데 QM6를 앞세운 르노삼성자동차가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 르노삼성관 내 차량을 소개하는 직원 서포터즈를 전면 배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르노삼성 직원 서포터즈는 기흥 연구소와 부산 공장 직원들 29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해 서울모터쇼에 처음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들은 친절함은 물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하반기 출시될 QM6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SM6 등의 차량 특장점을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르노삼성은 행사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 SM3 Z.E.를 타고 부산역-광안리-해운대-벡스코를 돌아볼 수 있는 친환경 투어 프로그램 '에코투어'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4~6일에 걸쳐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했으며 모터쇼 막바지인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SM3 Z.E.를 탑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는 르노삼성이 이번 에코투어를 통해 SM3 Z.E.의 상품성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차의 인식 변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함으로써 친환경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위지는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는 장점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80㎞/h 이며 최근 국내 도로 운행 규제가 풀림에 따라 하반기에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은 자동차 매니아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를 전시하며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르노삼성관에 전시된 포뮬러1 레이싱카 'R.S. 16'은 올해 F1 그랑프리 시즌에서 활약하고 있는 르노팀의 최신 F1 머신과 동일한 모델로 속도광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적용된 1.6리터 V6  직분사 엔진은 분당 회전수가 1만5000rpm까지 치솟으며 최고 875마력의 출력을 낸다.

또한 르노삼성은 B세그먼트에서 가장 빠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기록을 보유한 '클리오 R.S.220 트로피'도 함께 전시한다. 현재 유럽에서 시판 중인 모델로 평소에는 리터 당 16.9Km(유럽기준)의 고효율을 발휘하지만 '레이싱' 모드 선택 시에는 최대 220마력을 내는 터프함을 선사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서 다른 메이커가 엄두내지 못할 레이싱카를 앞세워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또한 SM 시리즈와 QM3, QM6 등 현재 판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17종의 전시차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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