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20개 우수협력회사 대표이사를 초청, 상생협의체 'HDC 파트너스 클럽'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협의체 간담회는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측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서, 이날 행사에는 우수협력회사 대표이사 20명과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에 기증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나누는 자리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미술관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한 미술 전시 관람과 건축물 투어 후 간담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현대산업개발의 조기훈 차장은 "우리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 때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정신은 모두의 염원이자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지향점"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상생의 가치를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우수협력회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의체인 'HDC 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했다. 공정거래협약은 △공정한 계약체결과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지원 △기술개발지원 △기술인력지원 등의 상생협력 방안을 담고 있으며, 상생협의체는 △정기총회 △분과위원회 △기술교류회 △국내외 벤치마킹 등을 연중 실시한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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