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하얀색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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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하얀색 '기대감'
  • 정세연 기자
  • 승인 2016.06.2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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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기자)

하얀색은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이 하얀색이 의사 가운이라면 지성미까지 더해진다. 그래서 하얀색 가운을 입은 의사들의 얘기는 막장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로 하여금 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실제로 그 동안 방송된 ‘의사 드라마’는 이런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았다.

▲ ⓒ사진=SBS 홈페이지

SBS가 20일 밤 10시부터 방송하는 월화 드라마 <닥터스>도 비슷한 느낌이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극중 인물인 혜정(박신혜), 지홍(김래원), 서우(이성경), 윤도(윤균상)가 서로를 만나, 서로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고 변화한다.

연출진은 “편견 가득하고 차가운 의사 세계에서 인간다움을 더하려는 주인공들의 고군분투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휴먼 메디컬 드라마의 깊이 있는 감동과 희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질환과 고통에 아무런 색깔이 더해지지 않은 냉정함과 동시에 따뜻함을 함께 품고 있는 하얀색 가운들의 연기가 기대된다.

한편, <닥터스>는 하명희 작가와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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