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포츠마케팅 통해 브랜드 알린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금호타이어, 스포츠마케팅 통해 브랜드 알린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6.21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 마케팅'에 중점 … 장하나, 펑샨샨 앞세워 홍보 효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개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경기가 열리는 중국 웨이하이포인트의 3번홀 티샷 이미지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5일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대회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나선 데 이어 다음달 초에는 한국과 중국의 top 60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KLPGA투어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CTCC의 중국 전역 생중계를 통해 브랜드를 널리 알렸으며 이번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역시 한·중 동시 생중계를 통해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울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산동(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는 총 상금 5억원를 두고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프로선수들이 사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장하나(세계랭킹 9위), 펑샨샨 선수(세계랭킹 12위)의 출전으로 골프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KLPGA 첫 승을 기록한 배선우, 박성원, 루키 이소영 등 한∙중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 또 한 번의 스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 생중계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당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후원 계약을 맺은 장하나 선수와, 2014년 총 3년 계약을 맺은 중국의 박세리 펑샨샨 선수가 매 경기마다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는 점도 마케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골프선수 후원 마케팅은 선수들의 경기 성적에 따라 그 효과가 좌우되는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금호타이어의 골프 마케팅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4년째 후원중인 장하나 선수는 올해 초 LPGA 데뷔 첫 승에 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골퍼로 올라섰다. 또한 중국 선수 중 세계 랭킹 순위가 가장 높은 펑샨샨은 최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뷰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 금호타이어의 중국 내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골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 후원을 지속하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 유니폼 스폰서십을 비롯해 미국에서는 2016년 현재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리그, 2부리그인 NBA D-리그(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Development League)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 4대 프로 축구 리그에 속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광고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골프대회 개최, 세계적인 골프선수 후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