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 "금융시장 정상화 위해 긴밀히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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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 "금융시장 정상화 위해 긴밀히 협조”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6.26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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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세계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브렉시트에 따른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26일 한국은행은 BIS(국제결제은행) 세계경제회의(GEM·Global Economy Meeting) 의장인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총재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중앙은행 총재들은 영란은행의 비상조치를 지지하는 한편 금융시장의 정상적인 작동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대비태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들은 시장기능 작동 여부와 안정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브렉시트가 확정된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이 EU 탈퇴를 선택한 데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2500억파운드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란은행은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면서 "재무부와 공조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짜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세계경제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ECB(유럽중앙은행) 등 30개국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해 주요 글로벌 경제·금융 이슈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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