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프랑스 최고권위 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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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프랑스 최고권위 훈장 수훈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6.2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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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은 지난 27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로부터 프랑스 최고권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했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27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프랑스 최고 훈격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제정한 프랑스 국가 최고 훈장으로, 국내에서는 박 회장을 포함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수훈했을 정도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아시아나항공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통해 양 국간 교류 활성화와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항공기로 에어버스社의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한불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박 회장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으며 음악영재후원, 문화예술 공간건립 등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 문화 예술계의 발전, 교류에 공헌한 점도 프랑스 정부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서훈식에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훈장 서훈을 통해 박삼구 회장께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제인이자 문화예술 후원자, 프랑스의 친구인 박삼구 회장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한불수교 130주년에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아 커다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불간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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