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신임비서실장에 허영 더민주 춘천지역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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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신임비서실장에 허영 더민주 춘천지역위원장 내정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7.0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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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지난 1일자로 단행된 서울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 허영 서울시 신임 비서실장 내정자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허영 내정자는 일촌공동체 강원본부 前 대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前 강원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10여 년간 복지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특히 춘천 아름다운가게 초대 운영위원을 지내며 박원순 시장과 교감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 내정자는 故 김근태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 최문순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권과 지방정부에서 쌓은 정무감각과 행정능력으로 서울시정을 제대로 해결하고 보좌하는데 적임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허영 내정자는 “박원순 시장의 하반기 임기동안 안정적으로 시정을 보좌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서울시와 강원도, 춘천시 사이의 정책협의와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간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허영 신임 비서실장은 지난 4.13총선 당시 춘천시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와 맞붙어 야당 불모지 춘천에서 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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