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남북 악화시킨 장본인" 주장
일본 교토통신은 2일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퇴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장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논평은 현 통일부장관이 최근 남북관계에 대해 "앞으로 두걸음 물러서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며 "그가 퇴임하면 그런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또 현장관을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는 반통일 역저"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 교토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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