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류 결혼에 남성팬들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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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류 결혼에 남성팬들 '쇼크'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8.02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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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와 결혼안한다더니…아무튼 '추카'
지바 롯데의 김태균(28)과 KBSN 스포츠 김석류(27)아나운서와의 결혼 사실이 2일 알려지자 김석류 아나운서 미니홈피에는 축하하는 네티즌들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 김태균과 김석류아나운서와의 결혼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석류의 남성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김석류 미니홈피>     © 시사오늘
특히 김석류 아나운서를 짝사랑했던 남성 팬들은 "아쉽지만 축하한다"며 연인(?)을 떠나는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정균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너무 아쉽지만 ㅜ...결혼축하드려요~!!행복하세요~"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정원주라고 자신을 밝힌 한팬은 "결혼하다니, 야구선수랑 안한다면서요...ㅋㅋ 축하드려요"라며 김석류아나운서의 거짓말을 꼬집었다.
 
조용성이라는 네티즌은 "놀라운뉴스~ 결혼축하드립니다. 예쁜사랑 보여주시길!, 팬"이라고 글을 남겼고, 황윤호란 팬은 "ㅜ-ㅜ 흑흑흑...."하며 맛을 잇지 못했다.
 
한화팬이라고 자처한 조환성씨는 "우리 태균이형 한화복귀 도와주세요"라며 다소 엉뚱한 제안을 했고, 최형구란 팬은 "김둑X ㅋㅋ"라며 김태균을 시기하는 글을 남겼다.
 
김태균과 김석류아나운서는 취재원과 아나운서로 만나 올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이 일본 유학을 준비중이던 김석류 아나운서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사람의 정확한 결혼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김태균의 시즌이 끝나는 12월로 예상되고 있으며, 김석류는 결혼후 휴직한뒤 내조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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