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내비 'T맵', KT·LG 고객도 사용 가능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텔레콤 모바일 내비 'T맵', KT·LG 고객도 사용 가능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7.1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SK텔레콤 고객에게만 제공됐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KT, LG유플러스, 알뜰폰 등 타사 고객도 19일 자정부로 무료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SK텔레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T맵 무료 개방을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무료 개방 T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T맵의 신규 버전을 다운 받아야 한다. 신규 앱을 설치하더라도 기존 사용 데이터는 그대로 연동된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의 이번 조치는 네이버, 카카오,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경쟁업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견제 차원의 포석이라는 게 중론이다.

또한 향후 전기차 사업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전략으로도 보인다. 최근 SK텔레콤은 국내외 차량 제조사들과 함께 T맵을 기반으로 한 차량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