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평] 꿈꾸는 십대여 연필을 들어라…<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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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 꿈꾸는 십대여 연필을 들어라…<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7.2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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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영상의 시대다. 아이들은 더 다양한 미디어와 매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업성취능력이 미디어의 발달만큼 향상됐다는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는다. 오히려 일부는 이해력과 사고력 등이 후퇴했다는 이야기마저 나온다. 원인이야 어찌됐든 여러 교육자들이 그 돌파구를 고민했고, 독서와 글쓰기에서 그 해답을 찾은 한 교사가 있었다. 그가 자신의 글쓰기 교육 노하우를 망라한 책이 바로 <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 다.

‘꿈과 끼를 찾는 십대를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副題)에 걸맞게, 이 책에는 시와 논설문부터 SNS와 웹툰, 자기소개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쓰는 법이 실려 있다. 선생님이 직접 곁에서 알려주는 듯 친근한 구어체의 설명과 함께 한 장 한 장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 새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16년부터 전격 시행된 자유학기제에서 국어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꿀팁’도 실려 있다. 현장 교사들은 ‘창의적인 글쓰기 교육이 필요한 교육 현장에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라며 추천의 메시지를 보냈다.

저자는 글쓰기야말로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끌어내는 가장 좋은 길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꿈꾸는 십대여, 연필을 들라. 나머지는 <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가 도와줄 테니.

<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한경화 지음|유영근 그림|꿈결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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