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논어부터 시작하는 자녀교육서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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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논어부터 시작하는 자녀교육서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8.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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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이지성 작가의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 씨즈온

<리딩으로 리드하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등 인문학에 기반한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작가 이지성이 자녀교육서로 돌아왔다.

최근 배우자인 당구선수 차유람과의 득녀 소식으로 이슈가 됐던 이지성은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와 가정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트리비움 공부법은 자녀의 성장발달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에 적합하다. '세 가지 길'을 뜻하는 트리비움 공부법은 고대와 중세시대부터 2500년 동안 정규과목으로 편성된 문법학, 논리학, 수사학을 일컫는다.

저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 교육을 <논어>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논어>를 트리비움 공부법에 대입하면, 논어를 읽으며 공자의 사상을 알아가는 '문법학', 인(仁) 사상에 대한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단계인 '논리학',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사학'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저자는 초등교사 재직시절, 학교 교실에서 적용한 '6.3.1 교육법', '인문고전 독서법', '글쓰기 훈련법' 등 4가지 인문학 교육법과 키워드별 실천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 성공사례인 '6.3.1 교육법'은 자녀의 하루 일정을 10으로 봤을 때, 6은 즐겁게 놀고, 3은 공부하고, 1은 독서와 토론을 하는 교육법이다. 실제로 꼴찌반을 1등으로 만들며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저자는 "집필하는 과정에 딸아이를 떠올리며 준비했다. 내 아이가 받을 교육, 그리고 우리나라 아이들이 받을 교육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책을 출간했다"고 집필 이유를 소개했다.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이지성 지음|차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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