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불만율 높은 생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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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불만율 높은 생보사는?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8.10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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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분석, "메트라이프생명, PCA생명, KDB생명 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올해 상반기 보유계약 건수 대비 민원발생율이 가장 많았던 보험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금융소비자연맹이 10일 발표한 상반기 생명보험사 민원현황 분석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에 이어 PCA생명, KDB생명 순으로 소비자 불만이 높았고 라이나생명, 농협생명, 신한생명은 민원발생율이 낮았다.

구체적으로 보유계약 10만건당 메트라이프생명이 28.3건, PCA생명이 26.4건, KDB생명이 19.65건이었고, 라이나생명 3.55건, 농협생명 3.6건, 신한생명은 5.25건이었다. 생보업계 전체 평균건수는 11.41건으로 나타났다.

보유계약 건수 대비가 아닌 단순 민원발생 건수만 따질 경우 삼성생명이 3416건(22.4%)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 2160건(14.2%), 교보생명 1759건(11.5%)이 그 뒤를 이었다. 총 민원발생 건수는 1만5255건이었다.

삼성·한화·교보생명은 업계 ‘빅3’로 통하며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48.1%로 절반에 육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민원 감소율을 기록한 생보사는 동양생명으로 60.5% 줄었으며, KB생명(-55.8%), DGB생명(-51.6%) 등도 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다.

민원 유형별로는 판매민원이 66.4%로 압도적이었고 보험금 민원은 17.2%로 상대적으로 작았다. 하지만 삼성·한화·교보생명의 경우는 달랐다. 삼성생명의 보험금 민원은 57.9%, 한화생명은 59%, 교보생명은 5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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