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미분양 논란…두산건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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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미분양 논란…두산건설, '사실무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8.1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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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해당 아파트, 올해 4~5월 중 분양 완료" 해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두산건설(CEO 이병화)의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계림2차 두산위브 아파트에 대한 미분양 의혹이 제기돼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공개한 자료와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분양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아파트 427가구(전용면적 59∼84m²)에서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10채 중 7채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두산건설 측은 청약자 5000여 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47 : 1을 기록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업계에 제기된 미분양 정보가 사실이라면 두산건설은 청약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거나, 너무 일찍 축포를 터뜨린 셈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청약률과 실제 계약률의 차이가 큰 곳이 많다. 인접 단지 계약률을 모르고 청약하는 '깜깜이 분양'으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사업장별로 계약률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산건설 측은 11일 <시사오늘>과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올해 4~5월 중에 분양 완료됐다"며 "분양 초기에만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 두산건설 대표 브랜드 두산위브(We've) BI.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아파트가 미분양 논란에 휩싸였다 ⓒ 두산건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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