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환경을 생각하는 반딧불축제 되도록 준비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전남 무주군이 올해로 20회 째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되고 있는 환경축제다. 지난 1999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이래 지난 2012년까지 정부지정 우수축제, 2013년부터 4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상생의 빛 세계로 뻗어나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남대천과 지남공원 일원에서 9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개막식에 앞서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등 테마별 퍼레이드 입장이 거행되며, 솟대세우기와 설천면의 태권도, 적상면의 조선왕조실록 행렬 등 지역별 전통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정수 군수는 "성년이 되는 올해 축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반딧불축제,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반딧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난 축제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던 만큼 곳곳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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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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