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9월 '프리미엄' 신차로 반등 노린다
자동차 업계, 9월 '프리미엄' 신차로 반등 노린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8.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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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캐딜락 'CT6', 인피니티 '뉴 QX60' 출격 대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인피니티가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New QX60'를 8월 말 출시한다. ⓒ 인피니티 코리아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 여파로 내수 침체를 겪은 자동차 업계가 8월 말부터 9월 사이 잇따라 '프리미엄' 신차들을 출시, 실적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캐딜락, 인피니티 등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달에 걸쳐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킨 SUV, 세단, 크로스오버(SUV와 세단의 장점이 접목된 차량) 모델들을 선보인다.

르노삼성은 새로운 프리미엄 SUV 모델 'QM6'를 9월부터 판매한다. QM6는 르노삼성 기흥 연구소의 주도하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UV 기술력이 뒷받침돼 탄생한 글로벌 전략 모델로써 고객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특히 QM6는 크기와 디자인, 감성품질, 최첨단 테크놀로지 등 모든 면에서 QM5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기존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급화를 통해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QM6는 기존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고품격 편의사양들로 정식 출시 전부터 SUV 매니아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르노삼성은 이러한 고객 열기를 이어가고자 9월 출시 전부터 차량 전시와 마이크로사이트 개설 등을 통한 사전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업계는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중형 세단 SM6의 성공 신화를 프리미엄 SUV 'QM6'가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SUV 시장에 QM6가 있다면, 세단 부문에서는 캐딜락 CT6가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CT6는 고강도 경량 차체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6기통 3.6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리어 카메라 미러와 플래티넘 트림에 적용된 나이트 비전, 34개의 보스 파나레이 스피커 등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포함됐으며, 프리미엄 트림(7880만 원)이 북미 현지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출시된데다 플래티넘 트림(9580만 원)의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상 가격이 저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8월 말 본격 판매를 앞둔 CT6는 이미 사전 계약만 300대를 돌파하며 1차·2차 선적물량이 모두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CT6 공개행사에서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CT6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치열한 럭셔리 대형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통해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닛산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인 '뉴 QX60'를 8월 말 출시한다.

크로스오버는 SUV의 활용성과 세단의 승차감 등 각각의 장점을 합쳐 놓은 차종으로, New QX60의 경우 기존 모델이 지녔던 인피니티 SUV만의 DNA와 정숙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뉴 QX60는 SUV를 지향하면서도 측면 유리에 이중접합 어쿠스틱 글라스가 적용하는 것은 물론 앞·뒤 서스펜션의 쇽 업쇼버를 강화해 세단에 버금가는 안락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인피니티는 뉴 QX60의 국내 출시가격을 6290만 원으로 책정, 공격적인 가격책정을 통해 수입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갈 전략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자동차 시장은 세단, SUV 신차를 중심으로 각 브랜드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특히 수입차 업계의 경우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프리미엄이라는 승부수를 통해 럭셔리 시장의 판매량을 공고히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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