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박원순, 청년수당으로 술사먹으면 어떠냐는 발언은 해외 토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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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박원순, 청년수당으로 술사먹으면 어떠냐는 발언은 해외 토픽감“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08.1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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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최고위원은 16일 서울시 청년수당과 관련해 “박원순 시장이 ‘청년수당으로 술 좀 먹으면 어떠냐’고 한 발언은 해외 토픽감”이라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원과 취업은 연계 돼야한다”며 “외국에서 현금을 지급하는 방법을 시행하니 전반적으로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 포퓰리즘 뿐만아니라 상대적 박탈감도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어 “지방에서도 취업이 어렵다는 걸 아는데 지방의 청년들이 뭐라고 하겠냐”며 “형평성의 문제가 있어 지방청년들이 화를 낸다”고 지적했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도 “더 큰 문제는 청년수당을 신청한 자격요건이 국가로부터 서비스를 받지 않는다는 전제”라며 “모든 훈련비를 국가가 대주고 훈련받은 기간 동안 생계를 유지하는 이런 체계화된 서비스 자체를 수당 받은 2800명과 앞으로 받아야 할 인원들이 서비스를 받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조 의원에 공감을 표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29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복지부에서 계속 그 돈으로 술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문제를 삼는데 필요하다면 술 좀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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