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어린이 전통문화교육에 '예술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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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어린이 전통문화교육에 '예술혼' 더하다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08.1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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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한화그룹이 17일 국악과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충남 공주로 초청했다. 초청된 학생들이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한화그룹 홍보실

“TV에서만 보던 김덕수 선생님의 연주를 직접 봐서 신기해요.”

한화그룹이 17일 국악과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공주에서 '한화예술더하기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학생들은 이날 김덕수 사물놀이패과 같은 유명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사물놀이와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이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캘리그라피 예술가로 활동중인 강병인 작가의 강연도 이어졌다. 강병인 작가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디자인적인 가치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강연한 뒤, 한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특징 중 하나는 ‘강의 콘서트’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공연을 마친 뒤 김덕수 등 예술가들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공연해설과 사물놀이, 가야금, 캘리그라피 등 장르별로 3시간 동안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김덕수는 “오늘 여기에 모인 아동들의 빛나는 눈빛에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갈고 닦은 재능에 예술혼을 더해서 멋진 예술가들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과 함께 문화예술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를 8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 3월부터 매주 1회씩 국악, 서예, 민화 등 전통문화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엔 한화그룹 임직원 50여명도 매주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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