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민은yo 요금제, 하루 평균 3천명 가입
대한민국이 yo재미에 빠졌다.
LG U+(부회장 이상철)는 지난달 1일 출시한 가족통합요금제 '온국민은 yo' 출시 한달여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온국민은 yo'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 온가족의 통신요금을 가족수(2인/3인/5인)에 따라 9만원/12만원/15만원으로 상한금액을 지정하고 16만원/24만원/30만원까지 최대 2배에 달하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결합요금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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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이 정한 9만원/12만원/15만원보다 적게 썼을 경우 자신이 쓴 만큼만 내고, 요금 상한금액인 16만원/24만원/30만원을 넘기더라도 초과한 요금만 추가로 더 내면 된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온국민은 yo'는 출시 초기에는 일평균 가입자가 1000명~2000명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평균 3500명~3700명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온국민은 yo' 가입자 90%가 신규가입자고, 이 중 번호이동 가입자도 70%인 것으로 밝혀져 타사 사용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온국민은 yo'는 무료 혜택이 많다는 점 외에도 기존 결합상품과는 달리 할인 대상에 통화료, 문자뿐 아니라 무선인터넷까지 포함됐다"며 "유선상품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하나만 가입하거나 하나도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등 우리집에 꼭 필요한 통신서비스만 자유롭게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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