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이 1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심산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식 출시일부터 오는 23일 사이에 갤럭시노트7 개통을 완료한 사전구매 고객들에게 기어 핏2를 증정한다. 기어 핏2는 19만8000원 상당의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다.
이동통신 3사도 이에 발맞춰 갤럭시노트7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입 1년 후 사용 중인 폰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하는 'T갤럭시 클럽'을 출시했다.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른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증정하는 'Note7로 쓰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노트7에 나만의 좌우명, 연인에게 남기고 싶은 말 등을 작성하면 단말기에 이미지를 전달하거나 출력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KT는 이달 말까지 최신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KT에서 출시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할부 구매할 경우,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갤럭시노트7는 사전구매에서 40만대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세간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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