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 찾는 유동자금 전년 동기 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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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 찾는 유동자금 전년 동기 比 3.4%↑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8.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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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시장에 2조8237억 원을 가량의 투자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분석해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실거래가 총액은 총 2조8237억7212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한 수치다.

거래총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1조1783억8674만 원)로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의 약 42%에 이른다. 그 뒤를 이어 경기 6806억6977만 원, 부산 3890억1524만 원, 인천 2762억3646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건수도 증가추세다. 올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건수는 총 1만804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916건 늘었다.

올 하반기에도 9000여실의 오피스텔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607실), 경기 안산시 고잔지구 90블록에 '안산그랑시티자이'(555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375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대방노블랜드'(1926실) 등이 분양을 시작했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오피스텔 시장이 실거래가 총액과 매매 거래건수가 동시에 소폭 상승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저금리 기조와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시장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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