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신한카드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위성호 사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위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을 확고히했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 역시 인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위 사장은 신한카드가 매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던 2013년 처음 사장직을 맡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선 2014년은 카드대출 금리 인하와 대손 비용 증가 등으로 카드업계의 경영 환경이 불안정했던 해다. 하지만 위 사장은 전년대비 3.5% 가량 감소한 6351억원 상당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이익 하락폭을 최소화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역시 △시장포화 △소비침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악재가 이어졌지만, 6928억원(전년대비 +9.1%) 상당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서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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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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