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가구기업, '코펀'에서 37억 판매 실적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기도내 가구기업, '코펀'에서 37억 판매 실적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6.08.2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0여개의 국·내외 가구기업 참여, 1200개 부스 규모로 열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경기도에서 열린 201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RURN) ⓒ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 '201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RURN 2016, 이하 코펀)'에서 37억4100만 원의 상담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고양 킨텍스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열린 전시회는 가정용·사무용 가구관, 인테리어관, 홈네트워킹관, 목공상업관, 특별관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총 350여개의 국·내외 가구기업이 참여했고, 120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곳에 도내 중소기업 14곳을 참가시켜, 총 36개 부스로 구성된 경기도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적극적인 판로확보 차원에서 부스임차료 50%, 기본 장치비 전액, 우수상품설명회 개최,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우수상품설명회에서는 국내 유명 공간 디자이너, 홍보 전문가(월간가구가이드 대표), 현대리바트 구매총괄 담당자 등이 참여해 전문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했다. 또 총 200조 원에 육박하는 중국 가구시장 개척을 위해 베이징(北京)시와 푸저우(福州)시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1:1 상담기회도 제공해 경기도관 참가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프랜드가구'의 이은혜 사원은 “경기도가 마련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향후 신제품 개발과 현재 판매제품의 보완 방향을 정립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바로 제품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 바이어들과의 상담으로 해외 진출에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가구 디자인 공모전 등과 한 자리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도내 가구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2년 국제목공기계를 시작으로 올해 27번째 열린 '코펀'은 약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가구산업 전시회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