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네덜란드 '마스터스 F3' 대회 공식타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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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네덜란드 '마스터스 F3' 대회 공식타이어 선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8.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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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15년째 네덜란드 '마스터스 F3' 대회의 공식타이어사로 선정됐다. 위 사진은 지난 21일 네덜란드의 휴양도시인 잔부르트에서 열린 결승 경기 모습이다.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세계 3대 F3대회 중 하나인 네덜란드 '마스터스 F3' 대회 공식타이어사로 선정,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의 휴양도시인 잔부르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 차량 전체에 자사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 W700이 전량 유상 공급했다.

특히 지난 2002년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일본의 브릿지스톤을 제치고 대회 공식타이어 업체로 처음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15년 연속 공식타이어로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유럽 현지의 우수 딜러들을 초청, 마스터스 F3 경기 참관과 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딜러 초청 프로그램은 제품의 성능 평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금호타이어와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높여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F3 참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F1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는 각오다. F3경기는 모터스포츠 최고 클래스인 F1 그랑프리로 진출하기 위한 필수코스이자 등용문으로 통한다.

조성태 금호타이어 연구기획담당 상무는 "세계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15년간 공식타이어로 선정됐다는 사실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레이싱 타이어 명가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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