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인원 자살] 부검결과 전형적인 ‘목맴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롯데 이인원 자살] 부검결과 전형적인 ‘목맴사’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08.27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뉴시스

‘롯데그룹 2인자’라 불렸던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사인(死因)은 전형적인 ‘목맴사’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인원 부회장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부검결과 목 부위 삭흔(목졸린 흔적) 외 손상은 관찰되지 않아 전형적인 목맴사로 추정된다”라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고인의 행적과 부검의 소견 등을 미뤄 봤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이 끝난 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은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장례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 정책본부 홍보팀은 이날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형식은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후회없는 오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