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롯데그룹 2인자’라 불렸던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사인(死因)은 전형적인 ‘목맴사’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인원 부회장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부검결과 목 부위 삭흔(목졸린 흔적) 외 손상은 관찰되지 않아 전형적인 목맴사로 추정된다”라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고인의 행적과 부검의 소견 등을 미뤄 봤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이 끝난 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은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장례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 정책본부 홍보팀은 이날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형식은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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