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시장, '경부고속도로' 타고 6만681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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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 '경부고속도로' 타고 6만6811가구 공급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8.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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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하반기 분양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 리얼투데이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총 6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분양물량이 올해 하반기 전국 분양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2016년 하반기에 공급되는 총 8만774가구(임대, 뉴스테이 포함) 중 일반분양 총 6만681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도별로 서울(강남) 284가구, 경기 2만1082가구, 충남(천안) 1647가구, 충북 3281가구, 대전 6865가구, 경북 9348가구, 대구 5944가구, 울산 4881가구, 부산 7859가구 등이다.

우선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에 GS건설의 '방배 에코자이'가 오는 9월 분양될 예정이다. 방배 에코자이는 2012년 이후 4년 만에 방배동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다.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 가운데 9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초구 잠원동 52 일대에 '신반포 18·24차'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에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m² 146가구 중소형만 분양된다.

경기권에서는 SK건설의 경기 화성시 기산1지구 '신동탄 SK VIEW Park 3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K건설의 첫 뉴스테이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되며, 오는 9월 분양 예정이다. 그리고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용인시 성복동 '성복역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16㎡로 구성되며 1628가구가 조성 계획에 있다.

충청권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오는 11월 대전 중구 목동 목동3구역 '목동 3구역 재개발 더샵' 공급을 계획 중이다. 총 993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36가구고, 전용면적은 39~84㎡까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또한 충남 천안에는 SM우방의 '천안 와촌 우방 아이유쉘'이 오는 12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65~84㎡, 총 110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권에는 롯데건설이 나선다. 경북 구미시 도량동 도량주공1ㆍ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은 59~109㎡로 폭넓게 구성되며 총 1260가구가 중 363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온천2구역 래미안 아이파크'를 올해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메머드급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중 24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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